당뇨 초기증상부터 식단까지, 꼭 알아야 할 당뇨 정보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전조 증상을 통해 미리 파악하고, 식단과 생활습관을 조절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당뇨 초기증상과 전조증상
- 잦은 갈증과 소변: 혈당 상승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생깁니다.
- 피로감: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해 쉽게 피곤합니다.
- 시야 흐림: 눈의 수정체가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됩니다.
- 상처 치유 지연: 혈액순환 장애로 상처 회복이 느립니다.
- 체중 감소: 근육과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보충하게 됩니다.
2. 당뇨병 진단 검사
당뇨병은 아래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한 가지 검사로만 판단하지 않고, 2회 이상 반복 측정하거나 증상과 함께 고려합니다.
- 공복 혈당 검사: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 경구 당부하 검사 (OGTT): 포도당 음료 섭취 2시간 후 혈당 측정.
- 당화혈색소(HbA1c):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
- 무작위 혈당 검사: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 수치로 진단.
3. 당뇨 정상 수치
검사 항목 | 정상 수치 | 당뇨 전단계 | 당뇨 진단 기준 |
---|---|---|---|
공복 혈당 | 70~99 mg/dL | 100~125 mg/dL | 126 mg/dL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 140 mg/dL 미만 | 140~199 mg/dL | 200 mg/dL 이상 |
당화혈색소(HbA1c) | 5.6% 이하 | 5.7~6.4% | 6.5% 이상 |
4. 당뇨 저혈당이란?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식은땀
- 어지러움, 두근거림
- 손 떨림, 집중력 저하
- 심할 경우 의식 저하
대처 방법: 포도당 정제, 사탕, 과일주스 등을 즉시 섭취해야 합니다.
5. 당뇨 관리 방법
- 정기적인 혈당 체크
-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물 복용
6. 당뇨 식단 원칙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식사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흰쌀, 밀가루 대신 현미, 잡곡 선택
- 식이섬유 섭취: 채소, 해조류, 콩류
- 단백질 보충: 달걀, 생선, 닭가슴살 등
- 지방과 염분 줄이기: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자제
예시 하루 식단
- 아침: 현미밥 + 계란찜 + 나물
- 점심: 잡곡밥 + 생선구이 + 된장국
- 저녁: 두부조림 + 야채볶음 + 미역국
7. 당뇨병의 경과
당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초기: 피로감, 갈증, 체중감소 등의 전조증상
- 진행기: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눈, 신경, 신장 등에 손상이 시작됨
- 합병증 단계: 실명, 신부전, 심혈관 질환, 발의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 발생
8.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 합병증
- 당뇨망막병증: 눈의 망막 손상으로 시력 저하 또는 실명
- 당뇨신장병증: 신장 기능 저하 →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 필요
- 당뇨신경병증: 손발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대혈관 합병증
- 심근경색: 심장 혈관 막힘으로 심장마비 발생 가능
- 뇌졸중: 뇌혈관 막힘 또는 출혈로 언어장애, 반신마비 발생
- 말초혈관질환: 다리 혈관 손상 → 괴사 → 절단 위험
9. 당뇨 관련 질병
당뇨병은 아래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 고혈압: 혈관 손상을 가속화하여 심장병 위험 증가
- 고지혈증: 혈액 내 지질이 높아져 동맥경화 유발
-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
- 지방간: 혈당 이상과 함께 간 기능 저하 유발
-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여성 당뇨환자에게서 자주 동반
마무리
당뇨는 단순한 혈당 질환이 아니라,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질환입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 당뇨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부터 식단과 생활습관을 점검하며, 당뇨 예방과 관리를 시작해보세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작은 변화부터 실천해보세요!